Search

나에게 딱 맞는 앱은 무엇일까요? - Dynalist

태그
기타
작성일
2021/06/15
메인
이번 포스팅은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Dynalist 앱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많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Workflowy 이후에 나온 아웃라이너 앱으로 간단하면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노션과 같은 현란한 기능은 없지만 메모를 한다는 측면에서 볼때 상당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Dynalist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Dynalist
Dynalist는 workflowy의 대항마로 출시되었습니다. Workflowy는 한 동안 큰 인기를 누렸던 아웃라이너 앱입니다. 메모를 빠르게 할 수 있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앱으로 당시 에버노트 사용자들이 Dynalist로 많이 옮겨가기도 했습니다. Workflowy와 Dynalist는 많은 부분에 비슷합니다. Workflowy나 Dynalist는 불렛을 활용하여 메모를 하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Workflowy는 전형적인 아웃라이너 앱이라면 Dynalist는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아웃라이너 앱입니다. 예를 들면, 볼드체, 이탤릭체, 글씨 크기 조절, 글자 배경색 등의 기본적인 텍스트 편집 뿐만 아니라 폴더 기능이나 백링크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Dynalist는 웹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모바일 앱도 있어서 언제 어디서든지 빠른 메모가 가능합니다. Dynalist도 무료 요금제와 유료 요금제가 있습니다. 유료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구글 캘린더와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정과 함께 메모를 관리하기에도 유용합니다. 드랍박스나 구글 드라이브로 백업이 가능하고 커스텀 CSS도 가능합니다.
Dynalist의 장점과 단점
Dynalist의 장점은 빠르게 메모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노션이나 에버노트와 같은 경우에는 노트를 만들고 메모를 입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Dynalist는 롬리서치와 같이 불렛에 메모를 바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롬 리서치가 아직 모바일 앱이 나오지 않아서 웹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Dynalist는 모바일 앱이 있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바로 메모를 할 수 있습니다.
Dynalist는 Workflowy와 다르게 폴더를 만들고 메모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Workflowy는 불렛을 통해 업무, 개인일기 등과 같이 내용을 분류했지만 Dynalist는 폴더를 만들고 내용을 분류할 수 있습니다. 개인에 대한 내용과 업무에 대한 내용 또는 다른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분리하고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입니다.
Dynalist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인터베이스가 직관적이고 간단합니다. 30분만 배우면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뉴가 많지 않고, 텍스트 편집에 필요한 내용은 한글이나 워드에서 사용하던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것을 배워서 활용해야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쉽게 접근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점은 무엇일까요?
Dynalist의 단점은 기능의 단순함에 있습니다. 단순한 기능이 장점이면서 또한 단점이 되는 것입니다. 빠른 메모를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 외에 텍스트 편집 기능을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1차적인 메모를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물론 문서로 변화시켜주는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원하는 스타일대로 문서가 변화되지는 않습니다. 한글이나 워드에서 다시 수정해야 합니다. 간단하게 작성할 수 있는 문서 위주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단점입니다.
Dynalist는 커뮤니티가 약합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이미 노션, 롬 리서치, 옵시디언 등으로 넘어간 상태입니다. 활용도나 꿀팁과 같은 내용은 공유가 많이 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정보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스스로 노하우를 개발하고 활용도를 높여야 하는 것이 단점입니다.
Dyanlist의 마지막 단점은 생각보다 유료요금제가 비쌉니다. 유료 요금제는 구글 캘린더와 연동과 백업 기능 등을 제공합니다. 물론 돈을 내고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생각보다는 비싼 듯 합니다. 에버노트가 1년 요금제로 4~5만원 정도 하는데 반해, Dynalist는 1년에 약 100불에서 120불 정도 듭니다. 에버노트보다 배나 비싸기 때문에 Dynalist를 유료 요금제가 단점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화려한 기능은 필요없다고 단순하게 메모 용도로만 활용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Dynalist가 제격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하면서 강력한 메모 기능을 가진 Dynalist는 생각을 정리하고 보관하는 데 매우 유용한 앱입니다. 모바일 앱까지 있기 때문에 활용도도 높습니다. 생각 정리의 시작을 Dynalist로 해 보세요.